대평리 해녀공연팀, 26~27일 독일 로렐라이에서 공연

대평리 해녀 공연팀이 24일 출국하고 있다.

제주 해녀의 문화 가치를 해외에 알리는 공연이 독일 로렐라이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제주해녀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홍보를 위해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함께하며, 26일과 27일 막스부르크와 예거홉 호텔에서 각각 진행된다. 

특별히 지난해 제주국제관악제 해녀문화음악회에 출연했던 독일 피닉스파운데이션과 대평리 해녀 공연팀의 재 만남으로 ‘이어도 사나’, ‘출가해녀의 노래’ 등 다양한 해녀 전통노래를 선보이며, 해녀영상 소개 및 공연팀을 초청한 독일 로렐라이 시와의 교류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앞서 이달 초에는 고산리 해녀 공연팀이 캐나다에서의 해녀공연 및 퍼레이드를 통해 캐나다 전역에 제주해녀문화를 알렸다.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 현을생 위원장은 “제주 해녀문화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게 되어 기쁘다”며 “제주해녀문화의 가치를 보존하고 예술과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해녀문화 창달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서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