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예비소집, 15일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해야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15일 오전 8시 40분 국어영역 시험을 시작으로 도내 14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제주도에서는 지난해보다 400명 증가한 7500명이 응시 원서를 접수했다.

서귀포시 지역은 남학생의 경우 서귀포고와 남주고, 여학생은 서귀포여고와 삼성여고 등 4곳에서 수능 시험을 치른다.

제주시 지역은 남학생은 남녕고, 제주제일고, 오현고, 대기고, 제주고 등 5곳, 여학생은 제주중앙여고, 신성여고, 제주여고, 제주사대부설고, 제주여상 등 5곳에서 수능 시험을 치르게 된다.

시험 하루 전인 14일에는 수험표 교부 및 수험생 예비소집, 감독관 예비소집이 이뤄진다. 수험표 교부는 출신고등학교에서 이뤄지며, 타시도 졸업자 및 검정고시 합격자, 서울 광진성동교육지원청 접수자 등은 도교육청에서 수험표가 배부된다.

수험생은 예비소집 시 수험생 유의사항을 안내받고 시험실을 확인 할 수 있으나, 시험실 출입은 통제된다.

시험 당일에는 수험표와 신분증을 지참하고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신분증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기간만료 전 여권 △유효기간 내 주민등록증 발급신청 확인서 △유효기한 내 청소년증(청소년증 발급신청 확인서) △사진이 부착되고 성명·생년월일·학교장 직인이 기재된 학생증 등이다.

점심 시간에 외출을 할 수 없으므로 도시락도 챙겨야 한다.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장 반입이 금지되며,  1교시 시작 전 반드시 감독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부정행위로 간주된다.

경증 시각장애․뇌병변 등 운동장애 수험생인 경우 별도의 고사장에서 시험을 치르며, 일반 학생에 비해 매 교시 시험시간 1.5배 연장 운영된다.

4교시 탐구영역의 경우 선택과목 시간별로 해당 선택 과목의 문제지만 책상위에 올려 놓아야 하며, 1선택 과목과 2선택 과목의 순서를 바꿔서 시험을 치르면 부정행위에 해당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지난해 수능 전체 부정행위 적발건수 241건 중 47.7%(115건)이 1선택 과목과 2선택 과목의 순서가 바뀌어 부정행위로 간주됐다.

수험표를 분실하였거나 시험 당일 소지하지 않았을 경우, 시험장관리본부에서‘임시수험표’를 발급받을 수 있다.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험시간표
경증 시각장애․뇌병변 등 운동장애 수험생 시험 시간표
수능 부정행위 예방 관련 안내문
수능 시험장 반입 금지물품 및 휴대 가능물품의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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