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돌봄협회와 탐라문화유산보존회, 문화재돌봄교육과 문화재방재단 위촉식

사)한국문화재돌봄협회(회장 진병길)와 사)탐라문화유산보존회 제주도자연문화재돌봄사업단(사업단장 윤봉택)은 지난 19일과 20일 양일간, 동홍아트홀과 도내 문화재 지구 일원에서 자연문화재 돌봄교육에 참여했다.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정책연구원이 공동으로 교육을 진행했고, 제주도 돌봄사업단 직원과 자연문화재 방재단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19일에는 박동석 교수가 5시간 동안 ‘자연문화재’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제주의 지역 특성에 걸맞는 자연문화재 돌봄사업과 관련해 전문지식과 일상관리, 경미수리, 모니터링 등에 대한 전문 기법을 전달했다.

또, 한국문화재돌봄협회 진병길 회장이 국내에서 가장 먼저 시작된 신라문화원의 돌봄 사례를 중심으로 문화재돌봄사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강의를 이었다. 그리고 오후 6시부터는 돌봄사업단 직원과의 간담회를 통해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정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20일에는 정종진 교수가 ‘자연유산 어떻게 볼 것인가’ 라는 주제로 자연 유산의 가치와 보존 관리에 관한 특강을 열었다. 그리고 한라산 어리목, 거문오름, 비자림 등을 문화재 돌봄현장을 방문해 돌봄 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한편, 지난 19일에는 자연문화재 방재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문화재돌봄사업단은 제주시 27명, 서귀포시 18명에게 자연문화재 방재단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날 위촉된 45명의 방재단원들은 도내 읍.면.동별 지역 방재단원으로서 활동하면서 태풍, 산불, 폭설 등 자연재해로 인한 위급 상황에 빠르게 대처하고 피해복구 및 사전 예방에 헌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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