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청소년어울림마당이 1일 오후 2시부터 서귀포시 올레 아케이드상가 공연장에서 열렸다. 여성가족부와 서귀포시가 행사를 주최하고 서귀포YWCA(회장 강인순)에서 주관했다. 서귀포시내 청소년 및 시민 300여명이 참여해 즐거운 주말 오후를 보냈다.

루돌프 메모꽂이 만들기, 야옹이 머리띠 만들기, 미니쿠션만들기, 천연립밤만들기, 슬라임카페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렸다. 그리고 서귀포시내 청소년 동아리들이 블록파워 이벤트, 청소년인권과 청소년유해환경 추방 캠페인 활동, 밴드 및 방송댄스, 노래동아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청소년들은 ‘전지적 청소년시점’이라는 주제에 맞게 직접 행사를 기획해서 더 뜻있는 기회가 열렸다는 평이다.

김반석(표선고 2)학생은 “어울림마당에서 많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고 공연을 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축제를 통해 많이 마련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여성가족부가가 문화예술, 스포츠 등을 소재로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문화 활동 체험을 위해 실시하는 행사다. 지난 11월 3일 풋살대회, 10일 뉴스포츠대회, 17일 길거리농구, 24일 댄스경연대회 등이 진행되었으며, 12월 1일에 어울림마당 폐막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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