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컨벤션센터 인근 현지서 열려 … 동북아 평화 중심지 ‘주도’

▲ 제주국제평화센터 개관식이 22일 켄벤션센터 인근 현지에서 열렸다.
‘평화의 섬’ 제주를 홍보하고 평화교육과 체험의 장으로 활용될 ‘제주국제평화센터’ 개관식 22일 중문관광단지 2지구 내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맞은편 현지에서 열렸다.

이날 개관식에는 임채정 국회의장을 비롯해, 이수훈 동북아시대위원장, 문정인 국제안보대사, 강창일·김우남·김재윤 국회의원, 김태환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태환 지사는 “동서냉전 시기인 15년전 세계인들의 관심과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한·소 정상회담’이 이루어졌던 이곳에 ‘세계평화의 섬’ 제주의 실체로서 제주국제평화센터가 개관하는 역사적인 날”이라며 “이 센터는 제주평화연구원과 더불어 제주를 동북아 평화중심지로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평화의 섬 지정에 의한 17대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제주국제평화센터는 국비와 도비 등 총사업비 총 사업비 267억5000만원이 투입돼 부지면적 8434평, 연건축면적 2155평, 지하1층·지상 2층 규모로 제1·2·3 전시실, 연구원실, 카페테리아, 정보자료실, 도서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전시실에서는 세계적인 대중스타 및 각국 정상 31인의 밀랍인형외에 정상들의 제주 방문 기록, 남북 교류의 장, 평화 실천의 장 등 ‘평화’를 주제로 하는 전시물들이 선보이고 있어 국내는 물론 세계인에 대한 살아있는 평화체험의 산교육장으로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센터 2층에 들어선 국재평화재단 부설 제주평화연구원은 평화와 관련된 연구와 담론, 정책을 만드는 세계적인 연구원을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된 연구와 담론, 정책을 만드는 세계적인 연구원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제주국제평화센터는 올해 1월 외교통상부와 제주도 등이 출연해 만든 비영리 민간재단인 국제평화재단(이사장 김세원)에서 위탁운영하게 되는데 전시시설 입장료는 성인 3000원, 청소년 15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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