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정보화농업인서귀포연합회 12일, 서귀포해경 대원들에게 지역 특산물 선물

(사)한국정보화농업인서귀포연합회(회장 김인순) 회원들이 12일에 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조윤만)를 방문해 의경대원들에게 서귀특산물인 감귤과 골드키위 등 맛있는 과일을 선물했다.

정보화농업인서귀포연합회 회원들은 해마다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방문해 김장 담그기와 간식제공 등 사랑나눔의 본을 보이고 있다.

김인순 회장과 고경탁 상임부회장, 지남호·고광수 이사, 오지혁 자문위원 등은 이날 오후 2시, 서귀포해양경찰서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했다.

김인순 회장은 “해양경찰서 의경들이 연말에 가족과 떨어져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서귀포 과일을 먹으며 잠시나마 시름을 잊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윤만 서장은 “농민들이 애써 키운 작물을 선물해주시니 고맙고 반갑다”라면서 “지역민들과 하나되는 해양경찰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보화농업인서귀포연합회는 10년 전에 설립되어 지금은 회원 약 200명이 가입하고 있다. 이들은 수확한 농작물을 주로 인터넷이나 SNS 등을 이용해 소비자에게 직거래로 판매한다. 회원들은 직거래에 필요한 노하우를 서로 공유하며 유통 선진화에 앞장서고 있다.

서귀포해양경찰서에는 약 100명의 의경 대원들이 복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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