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중학교는 2018학년도 제11회 '남주어울림한마당 축제'를 교내 체육관 및 각 반 교실, 운동장 등 교내에서 12월 24일에 실시하였다.

오전에는 학교체육관에서 UCC 상영과 더불어 남주두드림의 열띤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1부 공연이 이어졌다. 제주어말하기, 남주가요제 및 패션왕 선발대회 등이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펼쳐졌다.

오후에는 학생들의 소망이 담긴 연 전시를 비롯하여 폐 CD를 활용한 스크래치, 색종이 입체 구성, 목판부조, 동판부조 등 미술작품과 알쏭달쏭 궁금한 집계표 등이 1층 복도에 전시됐다. 그리고 3층 수학교과실에서는 기타, 우쿨렐레, 플룻, 밴드 공연 등으로 “작은음악회”가 열렸다. 학생들은 저마다 지난 1년 동안 연마한 악기 솜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연극동아리의 공연도 이어졌다. 학교폭력을 주제로 공연을 올려 학생들의 인기를 끌었다.

학생들은 행사를 준비하고 기획하며 함께 나누고 즐기는 과정에서 자신의 꿈과 끼를 맘껏 펼쳤다. 또한 자신과 교우에 대한 이해와 학교에의 자긍심을 높이고 창의적인 탐구능력을 더욱 신장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저작권자 © 서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