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조윤만)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28일 오후, 제주시 우도면에서 복부 통증을 호소한 주민 고모씨(79세, 여)를 연안구조정을 이용해 긴급이송하였다고 밝혔다.

서귀포해경은 28일 오후 2시 33분께, 우도보건지소로부터 복부 통증이 심해 종합병원 진료가 필요하다는 응급환자 이송요청을 접수했다. 이에 서귀포해경은 성산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신속히 보내 오후 3시 22분께, 응급환자 고모씨를 태우고 성산항으로 이송했다. 해경은 대기 중이던 119구급차에 고모씨를 인계했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응급환자는 제주시 소재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으며, 생명에는 지장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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