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자연유산센터서 오는 2월 18일까지 전시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나용해)는 16일부터 2월 18일까지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에서 제10회 제주국제사진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 작품을 통해 제주의 대표명소뿐 아니라, 숨겨진 비경을 사진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전시에서는 제10회 제주국제사진공모전 입상작 22점을 비롯해, 역대 수상작 20여점을 함께 전시된다. 특히, 1회부터 10회까지의 수상작 362점을 빔 프로젝트를 통해 영상으로 보여주는 코너도 마련된다.

제주국제사진공모전은 제주도가 지난 2009년부터 동아일보와 공동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작품(1회 1272점→10회 6129점)이 출품되고 있다. 해외 참가자들도 매년 증가(1회 4개국→10회 28개국)하는 등 국제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수상작은 해외 순회사진전을 통해 제주의 가치를 알리고 있으며, 오는 4월에는 자매결연지역인 일본 아오모리현(시라카미산지비지터센터)에서 전시회가 열릴 예정이다.

나용해 세계유산본부장은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제주국제사진공모전 전시회는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제주의 아름다움을 사진을 통해 만끽하면서 제주의 진정한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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