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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릇하게 익은 채소튀김, 벌써 멩질 다 먹었다
장태욱 | 승인 2019.02.04 14:18

옛 제주인들은 잔치나 제사나 명절, 모두 먹는 것과 연관을 시켰다. 그래서 ‘잔치 먹는다’ 또는 ,식게 먹는다‘, ‘멩질 먹는다’고 했다.

잔치나 제사, 명절을 준비하는 일은 결국 음식을 장만하고 만드는 일이고 그 기간은 요리를 하는 기간과 같다.

설을 하루 앞두고 요리가 시작됐다. 가장 먼저 장만하는 게 튀김이나 전이다. 집에서는 고구마와 당근, 양파를 재료로 하는 채소튀김이 일번요리다. 잘게 썰어진 채소들이 밀가루 반죽과 섞여 달궈진 식용유에 노릇하게 구워져 나올 때 다가오는 첫 번째의 향긋함은 거부할 수 없는 유혹이다.

그렇게 몇 개를 먹고 나니 몸에 기름기가 차고 포만감이 생겼다. 아이고, 벌써 멩질 다 먹었다.

장태욱  taeuk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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