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의약연구원과 한방비만학회가 10일, 제주 한의약재료를 이용해 비만예방에 협력할 뜻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제주한의약원구원 제공.

재단법인 제주한의약연구원(원장 송상열)과 한방비만학회(회장 김호준)가 10일, 업무협약을 체결해 진피 등 제주 한의약 자원을 활용한 항비만 사업에 함께 할 것을 약속했다.

한방비만학회는 한방비만의학 및 관련된 학문 연구, 비만의 이론과 치료 예방 및 지도, 비만의 학술대회 개최, 학회지발간 등의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양 기관은 ▲진피 등 제주 한의약 자원을 활용한 비만 공동연구 및 공동사업 ▲비만 관련 정보 및 자료 공유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공익사업 발굴 및 공동 협력 추진 등과 관련하여 적극적으로 협조 체제를 구축해 나아가기로 했다.

제주한의약연구원 송상열 원장은 “이번 한방비만학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비교적 높은 효과를 보이는 한방 비만 치료를 제주의 한의약 자원과 접목 시키는 계기가 되었고 이것은 제주의 비만율이 전국 최고라는 당면과제를 안고 있는 상황에서 더욱 의미 있다”며 “특히 제주의 독보적 자원인 진피의 항비만 효과를 이용, 전국의 한의사들과 협력하여 비만 치료 또는 보조제로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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