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노인복지회관이 증축 및 리모델링을 통해 새롭게 단장된다. 서귀포시는 동홍동 소재(서귀포시 태평로 537번길 40-9) 노인복지회관 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이용자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시설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를 3월부터 9개월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1년 건립된 서귀포시노인복지회관은 연면적 1705.42㎡,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노인 여가시설이다. 하지만 하루 400여 명이 이용할 정도로 활성화되면서 공간 부족과 시설 노후화에 따른 불편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사업비 26억9000만 원을 들여 올해 11월까지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된다. 현재 3층인 건물을 4층으로 높이고, 내부 구조를 새롭게 꾸민다. 또한 엘리베이터가 설치되 이용 편의를 도모하고, 소방시설인 스프링클러도 추가된다. 

공사기간 중에는 노인회서귀포시지회, 문부로경로당 등 노인 관련 단체는 인근 건물로 임시로 거쳐를 옮기며,  전남도민회관을 임차해 경로식당으로 사용한다. 각종 프로그램은 서홍동 한라프라자 2층 등에서 분산 운영하게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공사가 마무리 되면 건물 면적이 712.55㎡ 증가 되고, 엘리베이터 설치 및 각종 시설물이 현대화 되어, 어르신들이 시설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최소화되고 이용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예상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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