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기적의도서관, 북 스타트(Book-start) 운동 전개

서귀포시 기적의도서관에서는 2019년도 북 스타트(Book-start) 운동을 새롭게 시작한다고 밝혔다.

북 스타트(Book-start) 운동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영․유아를 대상으로 펼치는 독서 문화운동으로 서귀포기적의도서관에서는 2009년 선포식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북 스타트(Book-start) 운동을 추진해 영․유아 중심 도서관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기적의도서관에서는 북 스타트 책 꾸러미 배부를 통해 지난해 서귀포시에서 출생한 신생아 1002명에게 <북 스타트 책 꾸러미(그림책 2종, 손수건, 가방, 가이드북 2종)>를 출생기념으로 지급했으며, 2019년도에는 1485명분을 확보해 읍·면·동 주민 센터를 통해 출생신고를 하는 신생아들에게 지급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기적의도서관에서는 북 스타트(Book-start) 운동의 후속 프로그램인 ‘북 스타트 프로그램’을 오는 3월부터 운영한다. 베이비반(생후6~12개월 미만)과 플러스반(생후13~30개월 미만)을 대상으로 하는 ‘북 스타트 프로그램’은 올해 총 7기로 나눠 매주 수요일 운영 예정이며, 3월 6일부터 시작되는 제1기는 이달 20일부터 참가자를 모집한다.

‘북 스타트 프로그램’은 전문 동화 구연 강사의 그림책 읽어주기와 다양한 독후활동 및 책 놀이 등 영유아들의 신체 및 정서적 발달 단계에 맞춰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으며, 신청접수 기간 및 방법은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기적의도서관 관계자는 “북 스타트(Book-start) 운동을 통해 영유아와 부모가 풍요로운 관계를 형성하고 아이의 인성을 배양할 수 있도록 돕는 지역 사회 문화공간으로서 공공도서관의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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