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애리 양지선 대표, 16일 지역주민 초청 음식 대접

휴애리가 16일 지역 어르신들을 초청해 음식 등을대접했다. 어르신들이 음악 공연에 함께 즐기고 있다.(사진=양용주 기자)
휴애리가 16일 지역 어르신들을 초청해 음식 등을대접했다. 각설이 공연에 어르신들이 함께 하고 있다.(사진=양용주 기자)
휴애리가 16일 지역 어르신들을 초청해 음식 등을대접했다.(사진=양용주 기자)
휴애리가 선물로 준비한 쌀.(사진=양용주 기자)
휴애리를 찾은 관광객들이 매화 사이를 거닐며 봄을 만끽하고 있다.(사진=양용주 기자)
휴애리 인근 매화 밭(사진=양용주 기자)

휴애리 자연생활공원(대표 양지선, 이하 휴애리)은 지난 16일 지역 어르신들을 초청해 잔치 음식을 마련해 점심을 대접했다. 

휴애리는 남원읍 신례1리 중산간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양지선 대표도 이 마을 출신으로 마을과의 유대관계도 돈독히 하고 있다. 휴애리는 지난 8일부터 시작해 내달 10일까지 매화꽃 축제를 열고 있다. 휴애리는 개장 후 해마다 매화꽃 축제 기간에 주민들을 초청해 식사를 대접해 왔다.

이 날도 몸국 등 예전에 큰일(잔치 등 대소사를 제주에서는 큰일이라 함)에 준비하던 음식을 차렸다. 기념품으로 쌀도 준비해 어르신들에게 선물했다. 각설이 공연도 준비했다.

양지선 대표는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고마운 말씀을 드린다”면서 “휴애리를 처음 만들 때 지역 주민들이 우리 지역에도 관광객 많이 오는 관광지를 만들어서 지역 경제와 더불어서 부탁하면서 물심양면으로 많은 도움을 주셨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저에게 보내주신 성원과 사랑이 제가 오늘 휴애리를 지탱해 오고 있고, 앞으로도 임직원과 함께 지탱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양 대표는 “음식을 많이 차리지 못했지만 맛있게 드시고 휴애리 이곳저곳을 관람하면서 좋은 조언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초청행사에 참석한 양성근 신례1리장은 “마을 어르신들을 초청해 음식도 많이 준비해 주시고 기념품도 주시고 감사하다”도 인사를 전한 뒤 “(양지선 대표가) 마을에 많은 도움을 주시고 있다. 작년에도 천만을 기탁해 주셔서 마을회관 2층 탁자도 새롭게 교체했다. 올해도 자문위원으로 도움을 얻고 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도의회 이경용 문화관광체육위원장도 참석해 “양지선 회장은 제가 안 지 20년 가까이 된다. 그때는 별 볼일 없어 보였는데 이렇게 바뀌었다. 변화를 알 줄 아는 분이다. 미래를 볼 줄 아는 분이다. 그냥 안주하는 게 아니라 바뀌는 세상에 맞춰 어떻게 사업을 해야 할지 아는 분이다. 제주관광이 변하고 제주경제가 변하고 있는데 양지선 회장은 변화에 맞게 잘 적응해서 발전하고 변하를 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휴애리는 지난 2007년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에 ‘사랑과 휴식이 있는 공원’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문을 열었다.


휴애리는 제주 중산간 마을의 생활과 멋을 표현한 자연생활공원으로 제주의 아름다운 정취와 그 안에 녹아있는 순수한 제주 문화까지도 전해주는 공원이다. 휴애리에 들어서면 제주의 아름답고 신비한 제주의 정취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주변에는 7만여 평에 달하는 매화 밭이 있어, 해마다 2월이면 매화꽃 향기가 퍼진다. 해마다 변화를 거듭해 지금은 매화와 더불어 흑돼지·거위쇼를 비롯해 다양한 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1년 내내 다양한 꽃들이 피어난다. 

저작권자 © 서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