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항생제 등 약품사용 절감 및 어류질병 사전 예방을 통한 건강한 제주광어 생산을 위해 올해 사업비 18억 원을 투입해 어류 백신 접종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1월 사업자 모집 공고를 통해 양식어업허가를 받고 방역교육을 이수한 양식장 가운데 어류양식장 189곳을 선정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해당사업은 어류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키워 질병을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양식어류의 폐사량 저감 및 안전한 어류 생산을 위하여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현장에서는 백신 접종 후 약 4~6개월 간 항생제 사용을 줄일 수 있고, 이로 인한 경제적 효과도 높아 백신 접종이 양식어가의 호응을 얻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백신지원으로 항생제 사용을 줄여 제주 양식광어의 청정이미지를 향상시키고 앞으로도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제주광어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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