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한 달여간 서귀포시 관내 42개 항포구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노후 및 훼손 시설에 대한 보강에 나선다.

항포구 안전점검은 서귀포시 항포구 전수 점검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해 관광객 및 어업인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자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점검항목은 ▲안전시설 설치 여부 및 기능유지여부 ▲기존 시설물 구조체 손상, 균열, 위험 여부 ▲어항시설 점·사용 허가목적 적합여부 및 불법시설물 조성 여부 ▲육상 및 수역 청결상태 등이다.

안전점검 결과, 32개항 중 37개항(88%)에서 소규모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을 발견했고, 대부분 사고예방 및 대처를 위한 시설인 경고문, 안내판, 안전난간 등으로 기존 시설물의 노후로 인한 소규모 보수 사항뿐만 아니라, 안전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보강 사항을 다수 발굴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 안전관리대책 수립으로 관광객 및 어업인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한 해양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