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웹툰캠퍼스 조성 운영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

아시아CGI애니메이션센터에 웹툰작가 양성을 위한 웹툰 캠퍼스가 조성된다.

제주도와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영훈)이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주최하는 제주웹툰캠퍼스 조성 운영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를 통해 국비 3억9500만 원 등 총 7억9000만 원이 투입돼 동홍동에 위치한 아시아CGI애니메이션센터에 웹툰 작가 창작 스튜디오, 웹툰기업 입주실, CG교육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여기에서는 도내 특성화고 등 청소년을 중심으로 CG교육, 웹툰 체험프로그램 및 특강 등 예비 웹툰작가를 양성하기 위한 웹툰 인큐베이팅 교육 운영, 웹툰 작가들을 위한 안정적인 창작 인프라 조성 및 제주 소재 웹툰 콘텐츠 개발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또한, 웹툰캠퍼스가 조성되면 아시아CGI애니메이션센터가 글로벌 웹툰산업의 허브 기관으로 도약하게 되며, 웹툰 전문 작가, 강사 등 연간 100여 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되되고 있다.    
 조상범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스마트기기 보급으로 인해 콘텐츠 플랫폼이 PC기반에서 모바일 기반으로 이동하는 최근 트렌트 변화로 웹툰, 웹드라마, 웹소설 등 웹과 콘텐츠가 접목된 웹 콘텐츠가 각광을 받고 있다”라며, “아시아CGI애니메이션센터를 중심으로 제주의 고유하고 독특한 문화자원을 활용해 웹콘텐츠를 개발하고 웹툰 작가를 위한 창작공간을 제공하는 등 문화콘텐츠산업의 지역경쟁력을 갖고 선점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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