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자립생활센터, 장애인 접근권모니터링 단원 6인 모집

장애인 단체들이 휠체어를 타고 저상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장면이다,(사진은 서귀포신문DB)

서귀포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이연희)는 2019년 권익옹호사업의 일환으로 접근권 모니터링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서귀포지역 중증장애인이 자립할 수 있도록 생활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 내 접근 가능한 근린생활시설을 조사할 접근권모니터링 단원을 모집하고 있다. 서귀포지역 내 중증장애인 중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당사자 6인을 우선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12일부터 19일까지이다.

모니터링 활동에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서귀포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762-1700)로 신청하면 된다. 신규 모니터링 단원에 한해 별도의 교육이 진행된다.

센터는 조사를 통해 장애인의 접근권의 중요성을 전파하고 접근권을 확보한다는 취지다. 이를 통해 장애 당사자의 권익을 향상시키고 자립생활을 실현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목표다.

조사단원들은 지역 내 근린생활시설들을 대상으로 기초조사와 심층조사 등을 실시한다. 조사된 결과는 장애인들과 공유하고 홈페이지 등에 공개해 장애인의 사회활동에 도움을 되도록 한다.

이연희 서귀포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장은 “지역사회 내 장애인 접근권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장애인의 자립생활 기반을 확충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서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