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까지 참여자 100명 모집

서귀포시가 추진하고 있는 문화도시 조성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 100인 토론회가 열린다.

서귀포시는시민과 함께 문화도시를 공유하고 가치를 발굴하기 위한 ‘서귀포의 문화를 말하다’를  24일 오후 2시부터 시청 2층 너른마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도시 예비도시로 지정된 서귀포시가 문화도시 조성방향에 관해 시민들의 의견을 도출해 시민들이 원하는 문화수요와 사업 등을 논의하고 합리적인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이날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조광호 박사의 문화도시 설명을 시작으로 안영노 안녕소사이어티 대표의 진행으로 참가자 별로 분임을 구성해 문화도시 조성방향에 대한 자유로운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문화에 관심 있는 서귀포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으며, 22일까지 서귀포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후 문화예술과(064-760-2507)로 접수하면 된다.

서귀포시는 이번 토론회가 지역중심, 시민주도형 도시문화 거버넌스로의 변화를 시도한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문화도시 서귀포시를 만들기 위한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대규모 문화 소통의 장으로, 첫 시도인 만큼 문화에 관심이 있는 서귀포 시민들이 많이 참여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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