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내달 17일까지 청년 관광포럼 참여자 모집

‘서귀포 청년 관광포럼’이 15일부터 참가자 모집을 시작으로 운영에 들어간다. 청년 관광포럼은 청년들의 눈에서 바라본 다양한 관광분야의 아이디어를 모아 시책에 반영하는 정책으로 6월부터 2달간 운영된다.

포럼은 6월 1일 전체 미팅을 시작으로 22일 중간결과 보고회가 열리며, 7월 17일 최종 발표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팀에게는 서귀포시장상을 포함해 상금과 벤치마킹 등 각종 인센티브가 제공한다.

올해 포럼에서는 사전에 5개 분야에 대한 주제를 설정해 팀별 과제중복을 없애고, 전체모임뿐만 아니라 조별 토의 시에도 전문가 코칭을 실시해 현실성 있는 결과물이 도출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미래세대 청년인 청소년의 아이디어도 반영시키기 위해 고등부 1개팀도 토론에 참여시킨다.

정윤창 관광진흥과장은 “올해 포럼부터는 지난해와 달리 좀 더 현실성 있는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조별토론을 강화했으며, 다양한 시각의 제안을 도출하기 위해 청소년팀을 참여시키는 등 변화를 시도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통해 청년들의 아이디어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운영한 청년 관광포럼에는 9개 팀 38명이 참여했으며, ‘서귀포 카본프리 투어’사업이 시책에 반영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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