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중학교(교장 오기녕)는 11일과 12일,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혼디모다드렁 행복한 교실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학생들은 ‘학교폭력 예방 차원의 목적으로 올바른 언어생활을 위한 우리의 자세’라는 내용으로 모둠별로 각자의 의견을 제시하고 실천방안 등을 발표했다.

그리고 ‘좁은 문으로 세상을 바라보기’라는 주제로 시각장애인의 입장을 체험하고 불편함을 몸소 느끼면서 장애인 인식개선의 필요성을 절감했다. 또, ‘몸으로 말해요!’ 및 ‘모둠별로 저녁 식사’를 준비하면서 친구를 먼저 배려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주중 관계자는 “‘평화 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칭찬하고 존중하고 배려하는 학급문화를 형성하고,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학교폭력 없고 희망과 사랑을 나누며 배려하는 학교를 만드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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