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여고, 2일 총동문대회 개최

네쌍둥이 달리기. (사진= 강문혁 기자)
풍선터뜨리기. (사진= 강문혁 기자)
어린이 달리기. (사진= 강문혁 기자)

‘양지인 한마음 대축제 - 제23회 서귀포여자고등학교 총동문 체육대회'가 2일, 서귀포여자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서귀포여자고등학교총동문회가 대회를 주최했고 서귀포여자고등학교 9회, 19회, 29회 동문이 주관했다.

양윤경 시장, 위성곤 국회의원, 허재혁 남주고 총동문회 사무국장 등이 개막식에 참석해 대회를 축하했다. 서귀여고 동문들은 양지팀(파랑), 매화팀(빨강), 한라팀(노랑), 먼나무팀(초록)으로  부스별로 나누어 응원을 했다.

이 대회 경기는 네 쌍둥이 달리기, 풍선터트리기, 사람찾기 등의 경기를 치뤘다.

서귀포여고 대회는 초록빛 잔디밭에 마련된 부스에서 준비한 음식을 먹으며 오랜만에 만난 동기와 선배와의 우애의 정을 나눴다. 그리고 기수가 낮은 동문은 어린 아이를 동반해, 어린이들이 운동장에서 뛰어 다니며 노는 모습도 보였다. 

번외경기로 어린이 달리기 경기를 하여 어린이들과 즐길 수 있는 경기를 치뤘다.

김수향 총동문회장은 “우리 동문회는 한 해마다 한 기수가 올라온다”며 “앞에는 든든한 선배가 있고 뒤에는 힘이 있는 후배가 받쳐주는 서귀여고 동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체육대회는 보는 재미가 있는 체육대회이다” 라며 “장학사업 등 다양하게 학교를 위하겠다”고 말했다.

12기 김희자 씨는 “오늘 대회에 참여하려고 미리 집안일을 마쳤다”며 “친구들도 만나서 좋은 시간을 보내겠다”고 말했다

24기 김지현씨는 “우리 동문체육대회는 어린이, 대선배까지 참여 할 수 있도록 만들어 모두 즐기고 있다”며 “우리 동기끼리 올레걷기, 1년에 한번 수학여행등 자주 만나고 있다”고 전했다.

35기 고동희씨는 “아이가 세명인데 아이랑 같이 왔다”며 “이렇게 체육대회를 통해 친구들을 만나니 다시 고등학교로 온 기분이다”라고 말했다.

서귀포여고 10기

서귀포여고 12기.
서귀포여고 23기.
서귀포여고 24기.
서귀포여고 35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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