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이상 도민 누구나 응모 가능 … 7월 19일까지 접수

치매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치매 친화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도민을 대상으로 한 ‘치매극복 영상 및 수기 공모전’이 열린다.

제주도와 광역치매센터가 공동으로 마련한 영상 및 공모전은 올해로 두 번째 개최이다. 

공모전은 영상과 수기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도내 중학생 이상 제주도민이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영상 부문은 치매예방 및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성 영상, 치매관리사업 홍보 영상 등을 대상으로 하며, 수기 부문은 치매와 관련된 직·간접적 경험을 주제로 한 수기를 대상으로 한다.

 개인 또는 팀으로 응모가 가능하며, 2개 부문에 총 9개 작품을 선정해 시상한다.  대상작에는 1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공모 선정 결과는 오는 7월 25일 제주도 광역치매센터 홈페이지에 발표되며, 9월 20일 열리는 ‘제12회 치매극복의 날 행사’에서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 

공모전 참가 희망자는 제주도광역치매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방문, 이메일, 우편 등으로 작품을 첨부해 접수하면 된다.

임태봉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참신함, 진정성이 담긴 공모작이 많이 접수되길 기대한다”며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품들은 도민의 치매인식개선을 위해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며, 특히 치매 친화적 제주를 만드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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