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평화아카데미 서귀포시 지역운영’ 제3강좌 18일 열려

 

김해창 교수.

서귀포YWCA(회장 강인순)는 18일 화요일 오후2시, 서귀포YWCA회관에서 ‘2019 평화아카데미 서귀포시 지역운영’ 제3강좌를 열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는 강좌로 수강생 100여 명이 참석해 강의에 귀를 기울였다.

김해창 교수(부경대 환경공학과)가 ‘<평화&탈핵> 에너지 전환과 창조적 리더십’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김해창 교수는 에너지 전환이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가져다줄 것이라며 그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리고 각 가정에서부터 환경 실천을 위한 ‘우리집 환경 헌장’을 보여주며 각 가정에서부터의 실천의 중요성도 역설했다.

강좌에 참여한 한 시민은 “그동안 무심히 사용했던 에너지의 원천에 대해 생각해보며 대체에너지로의 전환에 대한 필요성에 공감할 수 있었고, 강의 마치고 집에가면 아이들과 바로 환경헌장을 함께 작게라도 만들어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평화아카데미는 매월 강좌를 진행, 11월까지 총 7강좌와 평화현장탐방으로 운영된다. 국내 유수의 강사를 초빙해 평화‧문화‧환경 등 특강을 통해 지역 안에서 평화 전략을 고민하고 시민의식을 함양해 평화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목표로 열린다. 다음 4강좌는 7월 9일 오후2시에 열린다. 숙명여고 법학과 홍성수 교수가 ‘평화&인권, 말이 칼이 될 때’라는 제목으로 성인권과 관련해 강의를 진행한다.

아카데미는 제주도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 가능하며, 서귀포YWCA로 방문, 메일,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저작권자 © 서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