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악도서관(관장 양문식)은 9일 대정지역 아동센터에서 찾아가는 도서관학교를 운영했다.

이날 도서관을 자주 이용하기 어려운 지역 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독서프로그램을 통해 책 읽기의 필요성을 알리고 지역사회에 도서관 역할을 홍보하고자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운영했다.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프로그램은 김정혜(로봇교육 지도사) 강사의 지도로 어린이들이 직접 로봇을 조립하고 만들면서 창의력과 상상력을 개발하고,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도서관 관계자는“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에 도서관 역할을 홍보하고 지역아동센터 원생들에게 다양한 독서체험기회를 제공해 능동적인 학습능력 기르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는 9일부터 내달 21일까지 대정지역 아동센터 원생을 대상으로 총 10회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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