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교육지원청 15일, 서귀포중학교 ‘찾아가는 학교 미디어교육’ 운영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식)은 15일, 서귀포중학교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교 미디어교육’을 운영했다. 제주형 교육복지 사업과 연계한 과정으로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진행했다.

올바른 미디어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학교 안 미디어 교육 기반을 조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서귀포중학교는 교육을 위해 각 학생의 가정에 통신문을 보내 지원자를 모집했다.

교육은 독서와도 연계해 △미디어의 이해 △스토리텔링 실습 △영상기획과 역할분담 △촬영실습 △편집기초와 실습 △편집실습 등의 과정을 익혔다. 학생들은 팀별로 시나리오를 직접 작성하고 카메라 기본 사용법을 배운 후,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촬영과 편집 과정을 수행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서귀포신문>과의 통화에서 “이번 교육에 독서동아리 학생들이 많이 참가해서 독서와 연계가 됐다”라며 “시나리오 작성에서 촬영, 편집까지 모든 과정을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강사들이 일일이 지도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찾아가는 보람있는 시간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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