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제주, 지역 청소년 위해 ‘말(馬)과 통(通하)는 제주 청소년’ 프로그램 운영

프로그램 운영 장면.(사진은 렛츠런파크 제주 제공)

레츠런파크 제주(본부장 윤각현)는 ‘말(馬)과 통(通하)는 제주 청소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숙련된 전문 승마강사 및 상담가지도아래 강습, 동물교감, 심리상담 등 다양한 청소년 힐링승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제주 지역사회에서 늘어나고 있는 정서장애, 인터넷 중독, 학교부적응, 사회적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대상이다.

렛츠런파크 제주가 제주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한국정보화진흥원 제주스마트쉼센터,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의회 등과 합력해 프로그램은 운영하는데, 기간은 7월 5일부터 11월 10일까지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은 주1회 60분간의 청소년 힐링승마 강습 및 집단·개별 심리 상담을 총 8주간 받게 된다.

지역 학교밖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청소년, 복지원시설 청소년들은 말 매게 학습으로 청소년 승마강습 및 단체·개인 심리상담을 받으며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한 삶을 얻고, 전문적·개인적 목표 달성 능력 습득을 도모할 수 있게 된다.

재활·힐링승마는 말(馬)을 매개로 신체와 정신적 장애를 치유하는 치료법으로 해외에서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승마선진국인 미국의 경우, 일반인은 물론 참전용사를 위한 치유승마 프로그램도 별도로 운영되고 있을 정도이다.

한편, 렛츠런파크 제주는 지난 5월 31일부터 지역 청소년들이 말과 교감을 통해 힐링하고 말산업 직업군을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는 ‘청소년 제주 말산업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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