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읍이장협의회(협의회장 안창운)가 주최한 ‘2019 젊음이 있는 문화광장 일출봉 판타지’가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의 호응 속에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4일과 18일 양일에 걸쳐 진행됐다. 청소년 노래(밴드)경연 대회를 비롯해 주민 노래자랑, 청소년 댄스 경연 대회, 제주어 말하기 공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고 혼합될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물 풍선 던지기, 풍선 다트 체험부스, 타로점 행사 등 부대행사도 같이 진행되면서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더불어, 서귀포 출신 가수 한서경, 디제이계의 황태자 디제이 바리오 닉스, 팝페라 4인조 아리엘 등 인기 초청 가수들의 화려한 공연이 축제장의 열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젊음이 있는 문화광장 일출봉 판타지’ 행사는 12월 서귀포시의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염원하며 지리적․공간적 한계로 인한 그간의 문화공연의 결핍을 해소하고 청소년 문화와 기성세대 문화의 융합을 시도하기 위해 계획됐다.

한편, 행사에 따른 분야별 수상자는 ▲(노래부문) 대상 모지(제주여고, 중앙고), 최우수 김은영(삼성여고), 우수 세이런크루(서귀여중)▲(밴드부문) 대상 펄스(서귀포중학교), 최우수 로아스(아라중), 우수 루바토(아라중) ▲(댄스부문) 대상 발렌타인크루, 최우수상 에피소드, 우수 Develop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