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낭알 문화반상회 현장. (사진=서귀포시청)

서귀포시는 관내 105개 마을 단체 및 일반주민 등을 대상으로 문화도시 비전 및 사업 설명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이달까지 총 17회에 걸쳐 '찾아가는 문화도시 폭낭알 문화반상회'를 진행했다. (※ 폭낭알은 팽나무 아래를 의미하는 제주어이다. 폭낭알은 과거 마을사람들의 휴식처이고 사랑방이고 회의장소로 마을잔치의 장소, 마을의 이정표 역할을 했다.)

찾아가는 문화도시 폭낭알 문화반상회는 서귀포시 문화도시센터, 문화도시 추진위원회, 문화도시 추진 워킹그룹 등이 주관이 되어 문화도시 비전 및 사업의 홍보와 더불어 17개 읍면동 주민과 문화도시 사업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시작됐다. 원하는 곳이면 어디든지 찾아가서 문화도시 사업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해 진행되고 있다.

찾아가는 문화도시 폭낭알 문화반상회는 9월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양승열 서귀포시 문화예술과장은 “찾아가는 문화도시 폭낭알 문화반상회를 진행함으로써 문화도시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사람들에게 비전 및 사업에 관해 알려줄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올해 말 문화도시가 지정이 되면 마을문화의 삶이 질적으로 향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서귀포시 문화도시 센터와 함께 시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서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