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평초등학교(교장 하명금)는 27일과 28일 각 학급교실에서‘인권과 차별’이란 주제로 장애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서귀포시장애인 자립생활센터에서 5명의 강사가 지원됐다. 이날 교육은 ‘인권이란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으로 시작됐다. 강사들은 학생들에게 “장애인권이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소통과 공감, 배려를 통해 꿈과 재능을 키우며 함께 성장해야 하고, 차이에 대한 다양성을 인정하는 것이며 누구나 누려야 할 권리”라고 강조했다. 

학생들은 그림 그리기와 동영상 시청 후 장애인권과 인식개선의 다른 점과 차별에 대해서 서로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다른 사람과 다르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 그러나 그러한 당연한 것들이 나와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이 발생하는데 다름을 인정하는 것이 바로 인권의 시작’임을 깨달았다.

학교관계자는“장애인권교육을 통하여 장애에 대한 편견과 거부감을 해소하고, 우리는 모두 소중하고 다양한 모습으로 함께 살아가는 친구라는 생각을 다시한번 가지게 되었으며, 이러한 교육활동이 미래의 주인으로서 올바른 가치관과 바른 인성으로 행복하게 살아갈 편견 없는 사회를 만들 수 있는 터전이 될 것으로 믿는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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