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2018년 기준 사업체조사 잠정결과 발표

2018년 기준 도내 사업체수는 6만2828개에 27만5701명이 종사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년 대비 사업체수는 2765개(4.6%), 종사자수는 1만2954명(4.9%) 증가한 것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2월 31일을 기준으로 종사자 1인 이상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2월 13일부터 3월 12일까지 실시됐다. 개인 농‧림‧어가, 군부대, 노점상, 국제 및 외국기관, 가사서비스업은 조사에서 제외됐다. 최종 조사 결과는 오는 12월 도청 홈페이지 및 「2018년 기준 사업체조사보고서」, 국가통계포털을 통해 공표될 예정이다. 

종사자 규모별 사업체수는 1~4인 5만1355개, 5~99인 1만1310개, 100~299명 127개, 300인 이상 36개로 조사됐으며, 전년대비 종사자 300인 이상 규모에서 16.1%(5개), 종사자 5~99인 규모에서 5.7%(607개), 종사자 1∼4인 규모에서 4.4%(2,155개) 증가한 반면, 종사자 100~299인 규모의 사업체는 –1.6%(2개) 감소했다.

조직형태별 사업체수는 개인사업체 5만1560개, 회사법인 6624개, 회사이외법인 2911개, 비법인단체 1733개로 조사됐다. 증감율은 개인사업체가 5.0%(2,437개), 회사법인 4.8%(306개), 회사 이외의 법인 3.3%(93개) 순으로 증가했으며, 비법인단체는 3.9%(71개) 감소했다.

사업체 종사자 중 종사상지위별로 구분해 살펴보면 △자영업자 및 무급가족 6만3682명 △상용근로자 15만1425명 △임시 및 일용근로자 3만8169명 △기타 9471명이었다.
산업별 사업체수 증감율은 전년대비 전기, 가스, 증기 및 공기조절 공급업이 38.7%로 가장 크게 증가했고 산업별 종사자수 증감율은 공공행정, 국방 및 사회보장 행정이 14.5%로 가장 높았다.

산업별 사업체수 구성비는 숙박 및 음식점업(29.4%), 도매 및 소매업(23.4%), 운수 및 창고업(9.2%) 순으로 높았으며, 산업별 종사자수 구성비는 숙박 및 음식점업(21.1%), 도매 및 소매업(16.1%), 보건 및 사회복지서비스업(8.4%)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행정시별 사업체수는 제주시 4만 6399개, 서귀포시 1만 6429개로 제주시 4.0%(1,798개), 서귀포시 6.3%(967개) 각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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