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주어보전회(이사장 김정민)가 주관한 2019 제주어 생활수기 공모에서 김신자의 ‘어머니는, 나신디 웬겨 싱거진 꼿이우다’가 대상을 차지했다. 이외에 우수상 3편 가작 7편 등 총 33편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은 상금 200만원과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상이 주어지며, 우수상은 상금 100만원과 도의회 의장상이 수여된다.

시상은 오는 26일 제11회 제주어 ᄀᆞᆯ을락 대회 시 이뤄질 예정이며, 당선작을 모은 수상작품집도 발간될 예정이다.

제주어보전회에 따르면, 이번 생활수기 공모 심사에서는 문학성과 제주어 점유율은 물론 제주어 표기법 준수 여부를 심사했으며, 표준어를 사용한 작품 등은 선정에서 제외됐다.

■입상작(총 33명)
▲대상 : 김신자 ▲우수상(3명) : 김현신·문태길·문혜숙, ▲가작(7명) : 강순복·김두준·김순이·김정미·김정춘· 양순진·양필수, ▲입선(21명) : 강수영·강은아·김미화·김선진·김소희·김순란·김은정·문성희·박서진·백경신·양순희·오연선·오연심·윤태관·이선영·이춘송·임방춘·임서윤·정민자·조다은·조현준 ▲특별상 : 김익두 (이상 가나다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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