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두만)는 지난달 24일부터 29일까지 4박 6일간 2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고아원을 대상으로 해외자원봉사를 실시했다.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는 2005년 개소된 이래 사랑의 밥차, 소외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 청소년교육 사업 등 그동안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주력해 왔으며, 더 나아가 자원봉사자들에게 견문 확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자원봉사를 해외에서까지 실시하고 있다.

자원봉사자들은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고아원을 방문해 주변 환경정비와 함께 원생들에게 위생교육 등도 실시했다. 그리고 운동회도 개최해 지역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김두만 자원봉사센터장은 “봉사활동을 하면서 흘렸던 땀방울을 닦아주던 현지 아이들의 고사리 손길을 잊을 수 없었다”라며 “이번 해외봉사 활동은 자원봉사자들의 자긍심 고취에 소중한 기회가 되었고 해외 자원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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