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공간 ‘퐁낭아래귤림’과 공동 기획, 내달 17일까지 작품 전시

제주추사관은 15일부터 내달 17일까지 ‘2019 추사에게 새로운 길을 묻다’기획전을 개최한다. 이 전시회는 서귀포시 대정읍 지역에 위치한 창작공간 ‘퐁낭아래귤림’과 공동으로 기획됐다.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는 김상우, 김수정, 김지섭, 류현숙, 마이클 위틀, 이유진, 장은경, 정명국, 정민주, 최인엽, 현승의 등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10인의 현대미술작가들로 창작공간 ‘퐁낭아래귤림’아트캠프·레지던시에 참여한 예술가들이다. 이들은 추사선생의 제주유배를 모티브로 창작한 작품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고길림 세계유산본부장은 “제주추사관은 다양한 관람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내년에는 예술의전당, 과천시, 충남 예산군 등과 개관 10주년 특별기획전을 준비하는 등 수준 높은 전시와 연계 협력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서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