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의 날 행사 장면 (사진= 서귀포시청 제공)

서귀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17일 매년 10월 10일로 제정된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롯데시네마 서귀포점에서 2019년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를 개최했다

정신건강의 날은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한 날로서, 이 날을 맞이해 서귀포시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주민의 정신건강을 증진하고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참여자분들이 정신건강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정신질환에 대한 올바를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홍보 부스를 운영해 정신질환 편견예방을 응원하는 피켓을 활용한 폴라로이드 사진촬영 제공 및 우울검사, 생명사랑서약서를 작성했다.

본 센터 등록회원의 ‘너에게 들려주는 나의 이야기’ 및 정신과전문의가 들려주는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를 주제로 편견해소 및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이 진행되었으며 이후 영화 ‘퍼팩트 맨’을 관람했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정신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정신질환 및 자살문제에 대한 편견을 해소해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이들과 그 가족이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는 희망과 자신감을 얻게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기타 문의사항은 서귀포시 정신건강복지센터(760-6553)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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