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예총 서귀포지회(지회장 윤봉택)는 제22회 전도학생그림그리기대회와 제3회 서귀포문학작품공모전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오는 25일 오전 11시 서귀포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제22회 전도학생그림그리기대회의 수상자는 △대상 강민서(동홍초 4) △초등 고학년부 금상 김서현(서귀북초 4), 은상 전민재(동홍초 6) △초등 저학년부 금상 현동호(효돈초 2), 은상 박하율(동홍초 1) △유치부 금상 고예린(7세), 은상 좌예림(7세), 동상 김민서(7세), 장려 이지영(7세), 강웅빈(7세)이 선정됐다.

제3회 서귀포문학상 당선작은 시 부문에 박미라, 소설 부문에 이준호가 선정됐으며, 가작에는 시 부문 김미영, 수필 부문 김회권이 선정됐다. 

그림그리기 대회의 심사위원은 “태풍의 영향으로 일정 변경으로 인해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지 못한 점”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예년에 비해 참가작품의 질이 향상되어 상격에 어울리는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는 평과 함께 “22회 동안 진행된 전도학생그리기대회가 해가 갈 수 록 참가 학생이 줄어들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다 많을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해야 할 시기”라는 향후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다. 

또한 제3회 서귀포문학작품공모전은 미국과 일본을 비롯한 전국각지에서 시, 시조부문 790편 소설 47편, 수필 90편 등 총 927편이 접수되어 예년에 비해 참여도 면에서 많은 성장을 이뤘으며, 당선작은 영상화 되어 문화도시 서귀포시를 알리는 미디어 영상 컨텐츠의 원소스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시상식에서는 문학작품공모전 수상작 모음집과 그림그리기대회 수상작 전시가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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