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종합체육관 건립을 본격 추진하는 등 올해 다양한 체육시설 확충 사업이 이뤄진다.

서귀포시는 전지훈련 및 각종 대회 유치를 위해 올해 종합체육관 기본계획 용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종합체육관 건립의 필요성은 지난해 7월 열린 ‘서귀포시 스포츠 발전방안 모색 정책 세미나’에서 제시되면서 공론화 됐다.
서귀포시는 올해 예산 4억 원을 들여 기본계획 용역을 수립하고 체육관의 위치와 규모 등을 확정할 계획이다.

또한, 표선면 문화·체육복합센터 건립사업(150억원), 남원읍 문화·체육복합센터 건립사업(130억원) 등 신축사업이 추진된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생활SOC 공모사업’이다. 표선과 남원에 시설 될 문화·체육복합센터는 읍면지역 문화체육 인프라시설이 부족한 상황에서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표선 문화·체육복합센터는 연면적 4000㎡ 규모로 수영장, 헬스장 등 체육시설과 공연장, 동아리실 등 문화시설이 함께 들어선다. 남원 문화·체육복합센터는 수영장, 헬스장 등 체육시설과 문화교실, 전시실 등 문화시설이 남원생활체육관 운동장 잔여부지에 연면적 3500㎡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올해 상반기 건축설계 공모를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공사를 착공해  2022년 12월에 공사를 완료한다는 목표다.

더불어 월드컵 경기장 화장실 등 시설물을 보수와 강창학 종합경기장과 서귀포국민체육센터 보수보강사업 등 시민들이 안전한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8개 체육시설에 대해 총 70억 원이 투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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