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7억 원 투입 어업경영 안정화 및 경쟁력 확보 주력

서귀포시는 올해 어촌의 산업구조 다변화로 지속성장 가능한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두고 총 407억 원을 투자해  친서민 시책을 추진해 어업경영 안정화 및 어업인 경쟁력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별 투자계획을 살펴보면 제주해녀문화 보전과 제주해녀의 예우 및 소득보전을 위해 △패조류 투석사업 △현업 고령해녀수당 지원 △고령해녀 은퇴수당 지원 △신규해녀 초기 정착금 지원 등 35개 사업에 81억 원이 투자된다.

또한, 어선어업 자동화ㆍ현대화 및 어선어업 경영 안정화를 위해 △어선자동화시설 △노후기관대체 △어선유류비 지원 등 18개 사업에 52억 원이 투입된다. 특히 조업 중 어선화재 예방을 위해 어선배전시설 정비사업이 시범 추진된다. 

전국 생산량의 40%를 점유하고 있는 광어 양식수산물의 식품안전성 확보 및 어가(魚價) 회복과 친환경 양식 기반 마련을 위해 △친환경배합사료 시범사업 △수산질병 예방사업 등 10개 사업에 118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어촌의 정주여건 개선 및 새로운 소득원 개발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도서종합개발사업 △어촌정주어항개발사업 △어항정비 보수보강 등 29개사업에11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자된다. 특히 어촌지역 사회문화 및 경제적 활력의 기반조성을 위해 신천항 및 태흥2리항 2곳에 올해부터 3개년 간 총 220억 원이 투입되는 어촌뉴딜300사업이 추진된다.

해양쓰레기 수거 등 해양 환경보전을 위한 사업으로 △청정제주 바다지킴이 운영 △어장정화사업 등 17개 사업에 4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자된다. 

정영헌 농수축산경제국장은“해양수산 분야 올해 사업비 245억원(60%)이상을 상반기에 집행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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