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1월 31일까지 -> 변경 2월 29일까지, 단가도 kg당 100원 인상

감귤 수급안정 및 가격 회복을 위해 진행되고 있는 2L과(果) 규격 상품의 시장 격리가 전 규격으로 확대되고 기간이 한달간 연장된다. 지원가격도 인상된다.

감귤출하연합회 자료에 따르면, 현재 도내 감귤 출하량은 29일 기준 21만4199톤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26만2890톤 대비 81.48%가 출하된 상태다. 

2L과(果) 규격 상품의 시장격리는 지난해 12월 19일부터 이달 30일까지 2만톤 시장 격리를 목표로 추진됐다. 수매 단가는 kg당 300원이었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2L과(果)에 대한 시장격리는 1600여 톤으로 제주도가 목표로 했던 2만 톤에 한참 모자란 물량이다.

이에 제주도는 30일 시장격리 규격을 2L과에서 전체 규격으로 확대하고 지원단가도 kg당 400원으로 인상해 2월 29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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