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본부(본부장 고순향)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에서는 봄을 맞아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입산 및 하산 시간을 조정한다. 

▲통제시간

입산 가능시간은 오전 6시에서 5시30분으로 30분 당겨졌다. 어리목·영실코스(탐방로 입구)는 오후 12시에서 오후 2시로, 윗세오름대피소는 오후 1시에서 오후 1시30분으로, 성판악코스(진달래밭 대피소)는 오후 12시에서 오후 12시30분으로, 관음사코스(삼각봉 대피소)는 오후 12시에서 오후 12시30분으로, 돈내코코스(안내소)는 오전 10시에서 오전 10시30분으로 코스별 통제시간이 각각 조정됐다.

어승생악코스(탐방로 입구)는 오후 4시에서 오후 5시로, 코스별 탐방 시간을 최저 30분에서 최장 1시간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한다.

▲하산시간

윗새로름은 오후 3시에서 4시로, 동능정상은 오후 1시30분에서 2시로, 남벽분기점은 오후 2시에서 2시30분으로 하산시간이 각각 조정됐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고지대에 불규칙한 날씨 변동에 따른 기온차로 인하여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기 때문에 아이젠(3월), 여벌옷, 식수, 간식 등을 준비한 안전산행을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