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차량 학생안전 위협 우려

서귀중앙교 개축사업 2부제 수업도 불가피 서귀중앙교 본관건물에 대해 대대적인 개축사업을 실시될 예정으로 대형공사차량 통행으로 인한 학생들의 안전문제와 일부 학년인 경우 2부제 수업이 불가피해 학생들의 불편이 예상되고 있다.서귀포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70년대에 건축되어 건물이 노후한 서귀중앙교 본관건물에 대해 오는 7월중 개축공사에 착공, 학생들의 학습력 신장을 위해 수업환경을 개선한다는 것이다.주요시설로는 모두 19억2천7백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건축연면적 3,024㎡에 보통교실 17실, 자료실 1실, 방송실 1실등이 들어서게 된다.현재 교육당국은 설계용역을 끝내고 오는 7월말경 서귀중앙교의 방학기간에 맞춰 공사에 착공할 예정으로 내년 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공사로 인해 운동장 동쪽에 위치한 별관건물에서 수업이 진행되는데 과학실을 비롯한 특기적성 교실을 교실로 활용하더라도 교실이 2실 부족해 일부 학년인 경우 2부제 수업이 불가피하게 됐다. 또한 본관전동에 대한 대대적인 개축사업으로 운동장 사용이 제한됨은 물론 공사자재, 차량등의 출입으로 인해 학생들의 안전사고가 우려되고 있다.학교관계자는 2학년 4학급을 오전, 오후로 나눠 수업을 실시할 방침이라며 특기적성교육인 경우 수업이 끝난 1학년 교실을 활용해 수업을 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또한 공사현장인 경우 안전시설을 확충, 출입을 막는 한편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270호(2001년 7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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