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교육지원청 학교급식점검단 제 1차 협의회(사진=서귀포시교육지원청 제공)
서귀포시교육지원청 학교급식점검단 제 1차 협의회(사진=서귀포시교육지원청 제공)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경숙)은 오는 27일 고2, 3, 1·2학년 등교가 시작됨에 따라 6월부터 학교급식점검단을 운영한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21일 학교급식점검단 협의회를 열어 6월부터 11월까지 서귀포시 관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급식점검활동을 실시하기로 했다.

위원회 임기는 2(내년 3)으로 교육청 1, 자치단체 2, 소비자단체 3, 학부모 3, 영양교사 6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된다. 위원회는 식재료 납품업체와 학교의 냉동·냉장 식품에 대한 안전관리 급식소 방역소독 및 종사자 건강검진 조리작업 중 교차오염 방지 급식설비 및 기구세척·소독 등 위생·안전관리 등을 철저히 하도록 지도해 식중독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학교급식 파수꾼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학교급식점검단은 전 학교를 대상으로 연 2회 교육청 관계자와 동행해 학교급식 위생·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학교급식 위생안전에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식품의 생산부터 최종 섭취까지 위생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위생관리 체계) 검증을 위한 안전성 확보에 앞장설 계획이다.

아울러, 6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사립유치원을 포함한 관내 전 학교를 대상으로 급식기구의 소독 및 관리 상태를 검사한다. 급식기구 중 사용빈도가 높은 칼, 도마, 행주, 식판을 대상으로 검체를 수거 후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검사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상·하반기 연 2회 관내 전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해 미생물학적 안전성을 확보한다.

저작권자 © 서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