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5주년 현충일 기념사…“아이들이 평화롭게 어우러지는 교육 펼칠 것”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565주년 현충일 맞아 기념사를 냈다. 이 교육감은 더 이상 아픈 눈물과 그리움은 없어야 한다폭력의 어둠은 평화의 빛을 이길 수 없다. 평화가 당연한 삶이 돼야 한다고 전했다

이 교육감은 기념사에서 그 자리에 이름없는 넋이 잠들어 있다누군가는 사랑하는 아들, 딸이었고 누군가는 가족을 지켰던 부모님이었고, 누군가는 매일 아침 인사를 나누던 선생님과 학생이었다며 추모했다

이어서 넋의 기억은 우리 모두의 기억이다. 넋의 이름은 우 모두의 이름이다넋의 숭고한 희생은 전쟁없는 한 세대를 잇게 한 아픈 경험이자 시대의 통찰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교육감은 선열들은 평화를 뿌리내리고 지키라는 소명을 우리에게 남겨주셨다아이들이 평화롭게 어우러지고 성장하는 아이 한 명, 한 명이 존중받는 제주교육을 이뤄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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