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생태환경교육 활성화 정책’ 발표…생태숲 조성‧습지교육 강화 등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사진=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공)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사진=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공)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525회 세계환경의 날을 맞아 ‘2020년 생태환경교육 활성화 정책을 발표했다.

세계환경의 날은 유엔이 1972년부터 65일을 기념일로 지정하며 시작됐다. 한국은 1996년부터 이날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해 매년 세계환경의 날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 세계환경의 날주제는 생물다양성이다.

특히 코로나19로 기후변화 등 지구적 환경 재난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성찰이 높아짐에 따라 도교육청은 자연친화적인 학교 및 교육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학교 생태숲 조성 저탄소 녹색성장 관련 신재생에너지 구축 친환경 녹색생활 실천학습장 구축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속가능환경교육센터, 제주녹색환경지원센터, 아시아기후변화교육센터 등 도내 환경단체와 연계해 현장 교사의 전문성을 높이는 역량 강화 연수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도내 각급 학교에 건강생태학교 환경교육 선도학교 생태환경 동아리 찾아가는 환경교실 숲 체험프로그램 친환경제품 체험프로그램 등 생태환경교육 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올해 2「제주특별자치도 초․중․고 및 특수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 지침」을 개정, 습지를 포함한 생태환경교육 내용을 학교교육에 반영했다.

향후 습지 교육의 비전을 오는 2021년 열리는 제14차 람사르총회에서 더욱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올해 하반기 제주에서 람사르총회 습지교육 활성화 결의문 채택 추진을 위한 제2차 국내워크숍이 열릴 예정이다.

 
저작권자 © 서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