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자원봉사활동(사진=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 제공)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자원봉사활동(사진=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 제공)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두만)가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자원봉사문화를 극복하고 자원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해 비대면 자원봉사활동을 선보였다.

자원봉사센터 기획관리팀은 지난 13일부터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비대면 자원봉사활동은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집합, 대면 행사 등 오프라인 활동이 어려워짐에 따라 자원봉사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진행되는 새로운 형태의 활동이다.

올해 8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비대면 자원봉사활동은 센터의 기존 오프라인 프로그램인 가족자원봉사단에 적용됐으며, 화상회의로 교육을 이수한 후 각 가족이 오프라인으로 미션을 수행하고 다시 화상회의로 그 결과를 공유하며 피드백을 주고받는 온·오프라인 병행 형태로 진행된다.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 김두만 센터장은 익숙하지 않은 것들에 적응하며 지내는 요즘, 센터 역사 상 최초로 온라인을 활용한 쌍방향 비대면 자원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비대면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새로운 형태로 서로 소통하며 많은 분들께서 코로나 블루(코로나19와 우울감이 합쳐진 신조어)를 해소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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