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위미‧ 강정‧수산2‧신평지구 2021년 배수개선사업 대상지구

위미, 강정, 수산2, 신평 등 서귀포시 내 4개 지구가 총사업비 약 390억 규모의수개선사업지구로 선정, 상습침수 피해를 예방할 수 있게 됐다.

위성곤 의원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주 서귀포시 위미, 강정, 수산2, 신평지구가 2021년 배수개선사업 추진 대상지구로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먼저 기본조사(설계)를 마친 서귀포 위미, 강정지구를 신규 착수지구로 선정해 올해 세부설계를 마치고, 공사에 착수하며 총사업비는 각각 126억 원, 98억9000만 원이다.

아울러 수산2지구와 신평지구는 기본조사 대상지구로 선정해 올해 기본설계를 시작하며, 추정 총사업비는 각각 102억 원, 61억 원이다.

배수개선사업은 상습침수 농경지에 저류지 및 배수로 등을 설치해 집중호우 시 농작물의 침수피해와 농지의 토사유출을 예방하는 사업으로 전액 국비로 추진된다.

서귀포의 경우 태풍의 길목에 있고 이상기후로 인한 집중호우가 빈번해지고 있어 배수개선사업의 필요성이 더욱 커져왔다.

위성곤 의원은 지난 국정감사 등을 통해 목표대비 절반 수준에 머물러 있는 제주지역 배수개선사업을 더욱 확대해야 한다고 지속적으로 강조해왔다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앞서 3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상습침수지역 배수개선사업을 위해 국비절충을 강화하는 등 침수피해를 줄이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현재 사업이 추진 중인 토평·상예지구 배수개선사업과 기본조사가 완료되거나 추진 중인 강정·위미·영락·한남지구에 대해서도 조기착공을 위한 국고절충에 나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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