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예방교육(사진=서귀포시청소년문화의집 제공)
학교폭력 예방교육(사진=서귀포시청소년문화의집 제공)

서귀포YWCA(회장 고맹수)가 위탁 운영하는 서귀포시청소년문화의집(관장 강하자)방과후아카데미 '비전스쿨'은 8일, 학교폭력 예방교육 및 진로체험을 진행하기로 했다. 서귀포경찰서 여성청소년과 학교전담경찰관이 직접 방문해 청소년들에게 학교폭력의 사례와 이를 예방하기 위한 방안을 등을 설명했다.

교육을 맡은 경찰관은 학교폭력의 유형 가운데 학생들 사이에서 자주 발생하는 언어, 사이버 폭력과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불법촬영 등 사례별로 동영상을 활용해 설명했다. 그리고 폭력을 근절해야 하는 이유와 폭력을 예방하는 방법 등을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알기 쉽게 설명했다.

학교폭력 예방교육에 이어 진로교육도 진행됐다. 경찰관들은 경찰의 업무와 마음가짐, 자질 등에 관해 설명하며 청소년들이 진로를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제공했다.

교육은 오는 13일에도 한 차례 더 열린다.

강하자 관장은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진로 체험뿐만 아니라 학교폭력 예방활동에도 더욱더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귀포시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 ‘비전스쿨’은 방과 후 활동과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초등학교 4~6학년) 40명을 대상으로 방과후 돌봄과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청소년을 위해 영어와 수학 등 교과학습 ▲창의융합과학, 민주시민교육, 진로체험 등 역량강화 활동▲난타, 댄스, 우쿨렐레, 탁구, 웹툰, 미디어로 철학 읽기, 보드게임 등 주중 전문 체험활동 등 다양한 활동과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게다가 청소년들 건강을 고려해 급식도 지원한다.

서귀포시청소년문화의집은 연중으로 청소년(초등4~6학년)을 모집한다. 문의 762-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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