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 제주특별자치도 고용률은 68.7%로 전년 동월대비 2.9%p 상승했다. 취업자는 38만9000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1만9000명 증가했고, 15 ~ 64세 고용률(OECD 비교기준)은 72.4%로 전년 동월대비 3.2%p 상승했다.

2021년 4월 제주특별자치도 실업률은 3.9%로 전년 동월대비 1.3%p 상승했고, 실업자는 1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6000명 증가했다.

호남지방통계청이 ‘제주도 4월 고용동향’을 발표했다.

제주특별자치도 15세 이상 인구는 56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4000명(0.7%) 증가했다. 경제활동인구는 40만5000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2만5000명(6.7%) 증가했고, 경제활동참가율은 71.5％로 전년 동월대비 4.0%p 상승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6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2만1000명(-11.7%) 감소했다. 가사는 4만2000명으로 6000명(-13.3%), 육아는 1만1000명으로 3000명(-19.1%), 통학은 4만3000명으로 3000명(-7.4%) 각각 감소했다.

■취업자 및 고용률

취업자는 38만9000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1만9000명(5.2%) 증가했다. 남자는 20만9000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1만1000명(5.5%), 여자는 18만1000명으로 9000명(4.9%) 각각 증가했다.

고용률은 68.7%로 전년 동월대비 2.9% 상승했다. 남자는 73.9%로 전년 동월대비 2.9%p, 여자는 63.6%로 2.7%p 각각 상승했다.

■산업별‧직업별 취업자

도소매·숙박·음식점업이 1만 명(11.6%), 건설업 8000명(26.4%),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8000명(6.3%) 등 증가했다. 농림어업 7000명(-9.1%), 전기·운수·통신·금융업 1000명(-2.1%) 등이 각각 감소했다.

관리자·전문가는 1만3000명(24.2%), 사무종사자 6000명(11.5%), 기능·기계조작 및 조립·단순노무종사자가 6000명(6.0%) 등이 증가했다. 농림어업숙련종사자는 7000명(-11.1%)  감소했다. 다른 업종에서는 취업자 수가 증가하는데, 농림어업 분야는 오래된 감소 트렌드를 이어갔다.

■ 실업자 동향

실업자는 1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6000명(61.2%) 증가했다. 남자는 9000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2000명(25.7%), 여자는 7000명으로 4000명(159.3%) 각각 증가했다.

실업률은 3.9%로 전년 동월대비 1.3% 상승했다. 남자는 4.1%로 전년 동월대비 0.7%p, 여자는 3.7%로 2.2%p 각각 상승했다. 실업자가 증가하는 것은 경제활동인구 가운데 실업자 수가 많아졌다는 의미인데, 15세 이상 인구 가운데 일을 하기를 원하지만 고령으로 취업기회를 갖지 못하는 인구가 증가한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