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지도 확대 및 복합문화센터 건립 등 공로 인정받아

대통령표창 수여 후 기념촬영. 오른쪽에서부터 오형욱 서귀포시산림조합장,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 허일용 통영산림조합장 등이다.(사진=서귀포시산림조합 제공)
대통령표창 수여 후 기념촬영. 오른쪽에서부터 오형욱 서귀포시산림조합장, 임상석 산림청 기획조정관, 허일용 통영산림조합장 등이다.(사진=서귀포시산림조합 제공)

오형욱 서귀포시산림조합장이 지난 17일 산림조합중앙회에서 열린 산림조합 창립 59주년 기념행사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창립 59주년(창립일 1962년 5월 18일)을 맞아 17일 서울 송파구 중앙회 대회의실에서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정부포상 6명,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 7명, 산림청장 표창 9명, 산림조합중앙회장 표창 16명 등에게 유공자 표창이 전달됐다. 영예의 대통령표창은 오형욱 서귀포시산림조합장과 허일용 통영산림조합장 등에게 돌아갔다.

오형욱 조합장은 지난 1991년 서귀포시산림조합에 입사해 조합 실무자로 젊음을 바쳤다. 그리고 2019년에는 선거를 통해 조합원의 신임을 얻고 조합장에 취임했다. 30년간 산림조합에 몸담으면서 △산주 및 임업인 중심 조직으로서의 조합 역할 강화 △산림경영 기술지도 확대 △지역사회 소외계층지원 △임업인복합문화센터 건립 등의 산림조합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오형욱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성원과 직원들의 노력으로 영광을 얻었다”라며 “앞으로도 제주 임업발전과 산주·임업인을 위해 더욱 헌신하고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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