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잼 나눔 행사(사진=해오름주간활동센터 제공)
딸기잼 나눔 행사(사진=해오름주간활동센터 제공)

서귀포해오름주간활동센터(센터장 오은숙, 이하 센터)는 지난 21일, 센터를 이용하는 장애인들이 재능기부활동으로 딸기잼(우리들의 딸기잼)을 만들어 서귀포시주거복지센터와 후원자에게 전달했다.

서귀포해오름주간활동센터는 표선면에 소재한 주간보호시설인데, 지난해부터 장애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음식과 선물을 만들고 이를 이웃과 나누는 ‘재능dream 나눔사업’을 개최한다. 지난해에는 초콜렛 선물을, 올해 1월에는 송편과 만두를, 3월에는 다육이 화분을 각각 제작했다.

서귀포해오름주간활동센터 오은숙 센터장은 “ 해오름 이용 장애인들의 재능기부 활동이 지역의 이웃들에게 행복과 웃음을 전하는 선한 영향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고한철 서귀포주거복지센터장은 “장애인분들이 손수 만든 귀한 나눔물인 만큼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귀포주거복지센터는 이날 받은 딸기잼을 6월까지 저소득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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